임영희 개인전

Lim Younghee
1st Solo Exhibition

2023.  10. 17 (TUE.)  –  10.  22 (SUN.)

관람시간
화(TUE.) ~ 일(SUN.)| 09:00 a.m. – 07:00 p.m.

운현궁

운현궁 기획전시실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4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Beyond Exhibition | 水水한 연지

# 물, 연, 아이를 그리다.

본디 물은 맑고 깨끗하다.
거기에 찌꺼기들이 섞여들면 뿌연 흙탕물이 된다.
내 마음이 꼭 흙탕물 같다.
하루에도 여러번 마음은 변덕을 부리고 생각은 산만해지기 때문이다.
그럴 땐 가만히 거리를 두고 지켜보아야한다.
그러면 나의 편견과 욕망이 보인다.

흙탕물 속에서 자라는 연은 진흙에 뿌리를 내리고 물 밖으로 자란다.
물과 밖의 경계를 넘나들며 크고 단단한 잎과 맑고 우아한 꽃을 피워낸다.
그런 면에서 연은 아이와 닮았다.

아이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상상을 하며 꿈을 꾼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지금의 상황을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든다.
현실을 피하기 위한 상상은 회피가 되지만
현실을 제대로 인식한 상상은 대안이 된다.
나에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나와 세상을 인식하는 일이며
살아가는 힘을 얻는 일이다.

물, 연, 아이처럼 꿈꾸며 배우며 한 걸음 더 자유로워지고
한 걸음 더 다정해지고 싶다.

임 영 희

# Water, a lotus, and a child.

By nature, water is clear and clean.
But if debris is mixed in, it becomes cloudy, muddy water.
My heart can feel like muddy water.
This is because the mind becomes fickle and thoughts become scattered several times a day.
This is when I need to keep a distance from the matter and observe.
Then my prejudices and desires may become visible.

The lotus that grows in muddy water takes root in the mud and grows out of the water, crossing boundaries of two worlds.
It grows large, sturdy leaves and blooms with clear, elegant flowers.
In that respect, the lotus resembles a child.

Children imagine and dream even in difficult situations.
Crossing between reality and imagination
It makes the current situation richer and more diverse.
Imagination which disregards reality becomes avoidance,
but imagination that properly recognizes reality becomes an alternative.
To me, the act of drawing is about recognizing myself and the world and gaining the strength to live.

I hope to dream and learn like water, a lotus and a child.
And take a step towards freedom, and kindness to others.

Lim Younghee

  연자의 연지  

연지는 정화淨化의 공간이면서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다.

연자의 연지 no.1
2023 한지에분채 42×70cm

연자의 연지 no.2
2023 한지에분채 42×70cm

  水水한 서핑  

감정은 나의 생각과 욕망을 알게 해주는 방향키다.

하루에도 여러번 변하는 감정을 솟구쳐오르는 물로,

욕망을 민화의 기복 도상들로 구성해보았다.

水水한 서핑 no.1
2023 한지에분채 80×60cm

물고기와 염소를 그려 배움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水水한 서핑 no.2
2023 한지에분채 80×60cm

까치와 호랑이를 그려 가정과 내면이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한다.

水水한 서핑 no.3
2023 한지에분채 80×60cm

사슴과 거북이를 그려 먹고 사는 일을 하는데 있어서 목숨을 잃는 일이 없기를 기원한다.

水水한 서핑 no.4
2023 한지에분채 80×60cm

달토끼를 그려 다사다난한 생활 속에서도 여유로움과 상상의 힘을 갖기를 기원한다.

  水水한 연  

물과 연을 구성하여 정화되고 도약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水水연 no.1
2023 비단에 분채 47×47cm

水水연 no.2
2023 비단에 분채 47×47cm

  꿈꾸는  

상상을 하며 꿈을 꾸는 모습을 아이와 동물에 담아보았다.

꿈꾸는 연자
2023 한지에분채, 금박 31×31cm

꿈꾸는 염소
2023 한지에분채, 금박 Ø30cm

꿈꾸는 물고기
2023 한지에분채, 금박 Ø30cm

꿈꾸는 거북
2023 한지에분채, 금박 31×31cm

달에서 춤을
2023 한지에분채 34×27cm

달에서 불사약을 만드는 토끼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굿모닝, 연자
2022 한지에분채 35×43cm

긴 밤을 보내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해요. 오늘도 굿모닝입니다.

여유한잔
2023 pigment print on canvas 33×46cm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잠깐이라도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로움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찔레꽃필무렵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뛰어 놀며 자랐던 어린 시절의 경험을 표현했다.

찔레꽃필무렵 no.1
2021 한지에분채 86×65cm

찔레꽃필무렵 no.2
2021 한지에분채 86×65cm

책거리 no.1
2023 한지에분채 79×54cm

책거리 no.2
2023 한지에분채 79×54cm

십장생도 | 전통민화
2023 한지에분채 132×50cm×6ea

화조도 no.1 | 전통민화
2022 한지에분채 108×37cm

화조도 no.2 | 전통민화
2022 한지에분채 108×37cm

백호 | 전통민화
2022 한지에분채 82×67cm

미인도 | 전통민화
2023 한지에분채 142×72cm

Artist

소요 임 영 희 / Lim Younghee

과천 문화센터 민화강사
한국민화진흥협회 회원
한국민화진흥협회 지도자1기 졸업 (2022)

2023
한국민화진흥협회 공모전 장려상

2021
티솜 한국민화학교 공모전 우수상

2020
대한민국민화대전 특선 수상

작품 구입 문의
Contact For P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