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E SPACE

송 정  장 명 선

INVITATION

Solo Exhibition

MOK SPACE

2025. 5. 2 (FRI.) — 6.  15 (SUN.)


Opening Hours

11 am. – 5 pm. Monday-Saturday


33 Museum Street WC1A 1LH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Beyond Exhibition | INFINITE SPACE

Infinite Space by Song Jeong

MOKSPACE is proud to present Infinite Space, an exhibition of work by Song-Jeong Jang Myung-seong, on view from 2 – 31 May 2025.

Rooted in the tradition of Korean literati painting, her practice embodies a profound poetic sensibility—each brushstroke instinctive, unplanned, and irreversible. The result is a quiet yet powerful meditation on time, memory, and perception.

In Infinite Space, the surface of silk and paper becomes a site of presence and silence. The brush passes only once; there is no revision, no return. Emptiness becomes a field of potential, and the unmarked space holds as much meaning as the ink itself.

This exhibition is free to visit, and invites viewers to step into a contemplative realm—one shaped by spontaneity, stillness, and the lingering weight of a single gesture. Through Song-Jeong’s work, the infinite is not a distant abstraction, but something felt, immediate, and intimately human.

작가 노트

송정 장명선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화면에 새겨진 먹의 길은, 작가의 호흡과 마음이 온전히 집중된 순간의 흔적이다. 이 작품은 반복이나 수정 없이, 오직 한 번의 붓질로 완성된다. 그것은 곧 명상이며, 수행이며, 일상의 모든 소음을 잠재운 고요한 결단이다.

_고요 高要_는 작가가 마주한 내면의 가장 깊은 층위, 그 비움과 채움의 경계에서 태어났다. 붓은 움직였고, 여백은 살아났다. 화면 위에 남겨진 여백은 멈춤이 아닌 흐름이며, 침묵이 아닌 응답으로 허공을 충돌시키며 동시에 잠재운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결을 응시하는 자리이자, 지나간 것과 아직 오지 않은 것 사이 어딘가에서 잠시 머무는 지점이다.

문인화, 곧 Literati의 세계는 형상을 좇지 않는다. 자연과 마음이 맞닿는 곳, 격식보다 사유를, 기교보다 의지를 중시하는 이 전통 속에서 _고요_는 새로운 언어로 말한다. 붓을 들기 전의 침묵, 그 잠재된 울림마저 작품의 일부로 삼는다. 그리하여 여백은 비워진 공간이 아니라, 감각과 의식이 머무는 활물의 자리로 바뀐다.

작가는 붓을 들기 전 오래도록 멈추어 선다. 그 멈춤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닌 극도의 집중이며, 작가 내면과의 대화다.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고요한 응시는, 찰나의 결단을 준비하는 수행이다. 이 과정을 거쳐 나온 한 줄기 선은 단순한 선이 아니다. 그것은 시간이며, 호흡이며, 삶의 깊이와 맞닿아 있다.

_고요 高要_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잊고 지내온 감각들을 다시 불러낸다. 복잡함 속에서 본질로 향하려는 의지, 가득 찬 세상에서 비움을 선택하는 용기, 움직임 속에서도 고요를 간직하려는 자세. 이 모든 것이, 먹 한 줄기와 그 곁의 여백 속에 담겨 있다.

당신의 내면에도 고요가 머물 수 있을까. 이 작품은 그 물음을 조용히, 그러나 깊게 응시하며 건넨다.

노근란
2025 50×50cm

본本
2025 실크에 수묵 58×50cm

꽃은 지면서 웃는가 피면서 우는가
2025 한지에 수묵169×197cm

아침과 밤
2025 한지에수묵 230×280cm

아침과 밤이 엮는 공존
2025 한지에 수묵 147.5×79cm

파도가 이는 너에게 마음 속 고요가 일기를. 고요高要 – 2
2025 실크에 수묵 122×50cm

현의 밤
2020 144×235.5cm

A tree flowing toward the ocean
비단에 수묵 103×50cm

from a dream
2023 비단에 수묵 100×157cm

pine for
2023 한지에수묵 119×39cm

portrait. your presence.
비단에 수묵 140×49cm

The cord of eternity
2023 한지에 수묵 125×47cm

the silence woven by the needle of the heart
비단에수묵 74×37cm

with out realizing it
한지에 수묵 35.5×44cm

Artist

송정
장 명 선 | Jang Myung Sun

아티스티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섬유예술협회 경기지회장
2019년~2021년 묵원재 운영
2022년~현재 김포 송정화실 운영 (김포시 풍무역 풍무로 168)

2025 이탈리아 송정화실 전시기획
2025 인사아트센터 송정화실 전시기획
2025 영국런던 초청개인전
2025 르블랑 아트페어
2024 스위스취리히 아트페어
2023 일백헌 초대전 개인전

2022 한국문화진흥원 온라인 개인전
2020 글씨21 갤러리 개인전
한국섬유예술협회 일산 아트페어 부스전
묵향이 있는 길거리전
꽃피고 나비날다 그룹전
요묵회 그룹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전 서울특별시장상
전라북도 미술대전 도전 대상 초대작가
대한민국 한지미술대전 대상
창암휘호대회 최우수상 초대작가
대한민국 서예술대전 삼체상 초대작가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 최우수상 초대작가
강암서예휘호대전 특선
전국갑오동학미술대전 최우수상 초대작가
전국새만금서예문인화대전 우수상 초대작가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창작대전 우수상
외 다수

1998년~ 목민 류희성 선생님 사사

넷플릭스 드라마 작품의뢰 및 작품대여 촬영
삼성 비스포크 광고 작품의뢰 및 촬영
kbs 드라마 작품의뢰 및 제작 촬영
wave 드라마 작품의뢰 및 촬영
싱글즈 매거진 작품대여 화보 촬영

작품 문의사항은

작가님에게 전달해 드립니다.

작품문의 (Contact For P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