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혜 승 김 지 혜
문 선 영 선 민 정
정 혜 련 지 민 선

권 혜 승 김 지 혜
문 선 영 선 민 정
정 혜 련 지 민 선

권 혜 승 김 지 혜
문 선 영 선 민 정
정 혜 련 지 민 선

2020. 7. 15 (WED) — 7. 20 (TUE)

관람시간
수 ~ 화 | 10:30 a.m. – 06:00 p.m.

갤러리 라메르

3층 4, 5전시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6 홍익빌딩
(OPEN 10:30 – 18:00)

The Next MEME in Insadong

밈(MEME)은 유전적 언어로 문화나 지식이 유전자처럼 복제, 전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문화의 트렌드 및 현상을 통칭하기도 합니다. 이번 갤러리라메르의 기획 단체전 “The Next MEME in Insadong” 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문화 유전자’라는 주제로 인사동의 문화 유전자를 이어받은 젊은 작가들의 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을 소개하는 일종의 ‘밈’ 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국내 미술의 중심지인 인사동의 정통성을 이어받을 ‘밈’의 첫 번째 작가들로 권혜승, 김지혜, 문선영, 선민정, 정혜련, 지민선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동양화, 민화를 그리는 작가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권혜승 작가는 숲과 식물을 주제로 생명의 탄생과 지속, 자연의 순환적 질서를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입니다. 식물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자연에서 나오는 생명의 에너지가 작가의 붓을 빌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영속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지혜 작가는 2018년 갤러리라메르 신진작가에 당선된 작가로서 화선지에 먹을 사용하여 가장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을 사용합니다. 어떠한 형태를 보여주기 보다 대상이 가지고 있는 혹은 작가 내면에 있는 빛과 어둠의 경계를 고찰하여 표현하였습니다.

문선영 작가는 민화가 가지고 있는 화려한 색감의 베갯모 시리즈를 통하여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작가로서 무엇보다 흔히 아는 민화가 아닌 위트가 있는 기발한 발상과 디테일로 관람객으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갤러리라메르의 2020년 신진 작가에 당선된 선민정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를 보여주는 ‘기호의 숲’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기체의 성장과 소멸의 과정을 숲과 식물을 차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정혜련 작가는 밝은 채색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담아내는 작가입니다. 주전자, 인형, 장난감, 꽃등 흔히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재들과 야광 효과라는 독특한 기법을 통해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휴식을 줄 수 있도록 의도된 작품입니다.

지민선 작가는 전통적 민화를 작가만의 해석으로 재치 있게 풀어냅니다. 삶의 기본 자세를 보여주는 ‘효제 문자도’에서는 그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한 획을 하트로 그린다거나 수호신을 상징하는 뜻으로 배트맨 이미지를 빌려오는 등 민화를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6 6색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갤러리라메르의 “The Next MEME in Insadong”전은 젊은 작가다운 재기 발랄함과 인사동의 문화 유전자를 이어받은 그 깊이와 무게감 사이에서 국내 현대 미술의 다음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선 영

나의 작업은 옛 것으로부터 다가 온다.
베갯모는 나의 작업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옛 것의 향수와 유년시절의 기억에서 유래한 베갯모시리즈에 집중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여염집 아낙들은 비단실로 모란꽃을 피우며 부귀영화와 장생을 기원하는 마음을 삼라만상을 빌어서 한땀한땀 수를 놓았으리라.
비단에 곱게 놓은 수를 베갯모로 쓰면서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했으리라.
21세기를 사는 나는 그녀들의 손끝에서 핀 아름다운 규방공예와 고유한 우리의 색을 사랑한다.
보길도는 나의 고향이다.
유년의 기억 속의 엄마의 고된 삶과 철썩철썩고향바다는 나의 감수성의 근원이다.
바다를 향한 끝없는 그리움을 간직한 소녀는 결혼을 하였고 지금은 두 사내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어미가 되고서야, 세상의 모든 엄마, 그녀들의 간절한 염원을 몸소 느끼기 시작했다.
옛 우리의 어머니들이 한땀 한땀 수를 놓으며 꿈속에서라도 꽃길을 걷기를 바랬던 애뜻한 마음을 나는 지금 화폭에 담는 작업으로표현하고 있다.
그 대상이 나의 아이일 수도 있고 그림을 보는 관객일 수도 있다.
삶을 살면서 꽃길만 걷는 게 얼마나 힘든일이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일인지…
나 역시 그런 삶을 원하지만 그건 살아봐야 하는 일 아니겠는가!
삶을 다살고 난 끝머리쯤에 나는 꽃길을 걸으며 마음 편히 후회없이 살았는지.
또 누군가에게 내가 꽃길이 되어주고 길잡이가 되어 주었는지 고민해 볼 것이다..
큰 바램은 없다.
이 순간 내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는거고 누군가에게는 힘을 주는 그런사람이 되고 싶다.

모란새
2016 59×46cm

봉황을 타고있는 미키
2016 59×46cm

엄마의 선물
2015 91×202cm

첫돌
2018 60×95cm

하하호호
2020 101×81cm

Artist

문곡 문 선 영 / MOON, SUN YOUNG

한국 민화 진흥협회 평생교육위원장
한국 민화협회 회원
한국 미술협회 회원
민수회 회원
민화 전업작가회 회원

2017 부스 개인전1회

GUCCI 한국 매장 인테리어 화조도 병풍 설치

담양 도시문화 공공사업 프로젝트 참여민의 울림 벽화 제작

2020
opengallery 소속참여작가
한국민화 진흥협회 회원전 추천작가 전시

2019
담양 도시문화 공공사업 프로젝트 참여-민의 울림 벽화 제작
민의 세계,전통에서 현대로 초대2인전(담양 해동 문화 예술촌)
한국민화 뮤지엄 초대 2인전-조선왕실 영홍함을 그리다
한국민화 진흥협회 회원전 참여
민화 전업작가 회원전 참여

2018
민수회 회원전 참여
한국 민화 진흥협회 전시 참여

2017
부스 개인전 -부산국제 아트페어(BIAF) 참여( 부산 벡스코)
GUCCI 한국 매장 인테리어 작품 설치(화조도 병풍)
제5회 민화전업작가회 전시(인사아트프라자)
박물관 수 별관 오픈5인전 참여
월간민화 창간 3주년 기념특별 전시 참여- 한국민화 정예작가 5인전
민화 진흥협회 회원전 참여
제주 롯데호텔 아트페어 참여
아트 옥션 파리 루브르 박물관 3인전
제5회 민화 전업작가회 전시
민수회전(인사동 라메르)2015 아트 옥션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시
제4회 민화전업작가회 전시
한국민화진흥협회 창립전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014
민화 전업작가회전(인사동 갤럴리 미술세계)
제2회 지산회전(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라마다 호텔 3인전 민화를 꿈꾸다전 참여

2012
민수회전

2015
(
) 한국 민화협회 초대작가 전시

2010~2014
(
)한국민화협회 공모전 추천작가 참여

2010~
(
)한국민화협회 회원전 다수 참여

2012
15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대상조선민화 박물관,영월군주최

2009
2 )한국민화협회 전국민화공모전 대상-()한국민화협회 주최

2011
14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최우수상조선민화 박물관,영월군 주최

2010
13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우수상 –조선민화 박물관영월군 주최

2003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 전국 공모전 금상 수상한국패션일러스트 협회 주최

 

2020
한국민화진흥협회 전국 민화공모전 1차심사

2018
강진 민화 뮤지엄 주최 전국 민화공모전 심사

2017
제1회 한국 민화 진흥협회 주최 전국 민화공모전 1차심사

2015
전주 전통공예대전 민화심사

지 민 선

민화 화폭에 그려진 도상들은 특정 뜻을 지닌 상징성이 있어서 글을 쓰듯 화재를 구성하여 읽는 그림이라 말하기도 한다.
모란꽃을 그리면 부귀영화를 뜻하고 연꽃은 다산을 의미해서 옛 여인들의 옷감에 수 놓이기도 했으며 연꽃과 함께 그려지는 도상에 따라 새롭게 읽혀져 의미하는 바가 달라지기도 한다.

A와 B가 합해지면 특정 의미를 갖게 되는 독특한 공식의 그림인 것이다. 나는 이런 공식이 흥미롭다.
공식에 충실한 민화는 의미 전달이 용이하다. 그러나 도상의 형태가 국한되어 모사로 오인받아 회화적 작품성을 인정 받지 못 할 수 있는것이 단점이다. 독특한 공식이 매력이지만 그 매력이 독이 되는 현상이 다른 무언가를 찾게 되는 결핍에 빠지게 한다. 이러한 결핍속에서 조형되어진 기형적 공식이 나만의 표현이 된다.

원형의 민화를 분해하거나 새로 조합해서 비밀스런 의미를 풀어내서 조형하는 것이 민화를 그리는 나의 놀이이다.
이 놀이를 위해 호랑이의 뒤에서 그 눈을 빌어 엉뚱한 상상들을 표현하는 것이 나만의 공식이 됐다. 원형의 민화가 지닌 의미를 나의 해석으로 표현하기위해 관념적 조형이 아닌 직관적 시각을 즐긴다.
도상의 의미를 알고 있어야 읽어내는 것이 아닌, 마음에 떠오르는 의미가 통할 수 있는 민화.
마음이 보고 붓이 가는데로 펼쳐 놓는것이 나의 민화적 공식이다.

나는 민화를 그린다. 지금의 눈으로 읽어 낼 수 있는 민화를 그리는 것이 나의 소명이길 바란다.

효제문자도

효제문자도가 갖는 기본 도상을 탈피하여 용호도를 바탕으로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재설정 해본다.
효제문자도가 의미하는 바를 마음에 새겨 인간적 삶의 기본 자세를 가져야한다는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 글자 중 한 획을 하트로 그렸다.

호랑이는 땅을 의미하고 용은 하늘을 의미하니 하늘과 땅 사이에 살아가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삶의 자세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하트는 사람의 마음을 비유한 것으로 문자도가 의미하는 바를 가슴에 새기길 바래본다.

Hyojemoonjado

Hyojemoonjado – I redesigned Hyojemoonjado which escapes from basic meanings, it is based off of Younghodo. Hyojemoonjado means we should have a basic attitude of human life.

I keep these words in my mind as I created my painting, I drew a heart with linear strokes to express this fundamental concept. In my painting, the tiger symbolizes land, and the dragon symbolizes the sky.

I believe we need to have a positive attitude in our lives, and become good human beings that live between the sky and this land.

I compare the heart to a human’s mind; I hope people keep these words in their mind when they view my artwork (Moonjado).

효(孝)-taking good care of ones parents
2018 분채, 순지, 먹, 청금 92×62cm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

Hyo
“taking good care of one’s parents.”

제(弟)-taking good care of ones siblings
2018 분채, 순지, 먹, 청금 92×62cm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

Je
“taking good care of one’s siblings.”

충(忠)-taking good care of ones country
2018 분채, 순지, 먹, 청금 92×62cm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Chung
“taking good care of one’s country.”

신(信)-taking good care of ones faith
2018 분채, 순지, 먹, 청금 92×62cm


믿음을 지키는 마음

Sin
“taking good care of one’s faith.”

예(禮)- taking good care of ones etiquette
2018 분채, 순지, 먹, 청금 92×62cm


예의를 갖추는 마음

Ye
“taking good care of one’s etiquette.”

의(義)-taking good care of ones justice
2018 분채, 순지, 먹, 청금 92x62cm


정의로운 마음

Ui
“taking care of one’s justice.”

염(廉)-taking good care of ones self-control
2018 분채, 순지, 먹, 청금 92×62cm


절제하는 마음

Yeom
“taking good care of one’s self-control.”

치(恥)-taking care of ones sense of shame
2018 분채, 순지, 먹, 청금 92×62cm


부끄러운 행동을 경계하는 마음

Chi
“taking care of one’s sense of shame.”

배트맨 | Batman

책가도를 바라보는 호랑이의 시각이다. 박쥐는 보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는다. 흡혈귀의 대명사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던 것이 배트맨의 등장으로 조금은 친숙하게 된 것 같다. 배트맨의 마크는 어두운 밤하늘에 밝은 조명으로 띄워지며 구조요청의 신호로 사용되는데 수호신을 부르는 의식처럼 느껴진다. 배트맨의 마크는 단순한 박쥐가 아닌 SOS의 의미를 지니게 된 것이다. 민화에서 표현되는 박쥐는 오복을 뜻하는 것으로 장식문양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평안한 삶을 기원하는 박쥐 문양이나 안전함을 요청하는 배트맨 마크는 같은 작용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 보여진다.

It is the tiger’s view of ‘Chaekkado’. Bats do not generally contain good images. It creates a scary mood as a pronoun of vampires, but it seemed to have become more friendly with the appearance of Batman. In the dark night sky, bright light of Batman’s Mark is used as a signal for rescue requests, which feels like a ritual to summon a guardian. Batman’s mark is not just a bat, but the meaning of SOS. Bats are often used in Minhwa(Korean folk paintings) as decorative symbols for The Five Blessings. Bat figures that has meaning of hoping for peaceful life and the Batman mark that shows safety seem to have the same effect.

장석책가도 Scholar’s Utensils
2017 분채, 순지, 먹 59×54cm

Batman
2017 분채, 순지, 먹 59×56cm

원더우먼 | Wonder Woman

봉황도를 바라보는 시각을 표현하였다. 봉황도는 상상의 새로 태평성대를 의미한다. 이 상상의 새를 바라보는 호랑이의 눈에는 일반 새처럼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봉황은 좋은 의미를 내포하지만 처음 보거나 의미를 배우지 않았다면 화려한 새일 뿐이다. 새를 표현한 마크로 원더우먼이 떠올랐는데, 원더우먼은 악을 물리치고 평화를 수호하는 강한 여성으로 그녀의 마크는 하늘을 나는 새처럼 거칠 것이 없는 자유로움으로 나에게 각인된듯하다. 원더우먼 그림은 의미의 내포 보다는 직관적 시각의 표현이 우선이다.

I have expressed my view of the Bonghwangdo.(Painting of Phoenix) Bonghwangdo(Painting of Phoenix) is an imaginary bird that has the meaning of peaceful reign. Although I thought it might look like an ordinary bird to the eyes of a tiger. Bonghwang (The phoenix) carries good meaning, but it is just a gorgeous bird if you have never seen it or learned about its meaning. Wonder Woman, a strong figure who defeats evil and defends peace, resembles the bird mark. Her mark seems to have been imprinted on me as a flying bird, free from restriction. Wonder Woman’s paintings have an intuitive visual expression rather than a meaning.

봉황도 Phoenix
2017 분채, 순지, 먹 63×50cm

Wonder Woman
2017 분채, 순지, 먹 60.5×48.5cm

Artist

지 민 선 / JI, MIN SUN

(사) 한국미술협회 회원
(사) 한국민화협회 회원
(사) 한국민화진흥협회 이사
지산회 부회장

한국민화전업작가회 회원
민화 수상자 모임회 (민수회) 부회장
계원예술대학 평생교육원 출강

2020
제3회 이원생중계 展 (갤러리 라메르, 서울)
현대미술 공존과 상생 | 평화展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 서울)

2019
민화비상 展 (예술의 전당 – 한가람 미술관, 서울)
New York, Budapest & Seoul (갤러리 라메르, 서울)
제2회 이원생중계 展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18
遺在(유재) – in one’s heart (K&P Gallery, 뉴욕)

2017
Linked Views – 感 通 (감통) (K&P Gallery, 뉴욕)
민수회 초대작가 (조선민화박물관, 영월)

2016
호랑이의 눈 (아트스페이스 담다, 서울)
한국민화 조망 200인 (인사아트프라자, 서울)
한국민화인 축제 한마당 500인 (한국미술관, 서울)
민수회 회원전 (조선민화박물관, 영월)

2015
파리 아트 쇼핑 2015 (루브르 현대미술관, 파리)
(사) 한국민화 진흥협회 창립전 (갤러리 라메르, 서울)
한국민화의 오늘 (갤러리 미술세계, 서울)
한국 민화 전업 작가회 회원전 (이형아트센터, 서울)

2013
지산회 민화작가 회원전 (인천종합예술문화회관, 인천)
소원을 그리다 (라마다 호텔, 서울)

외 다수

2015
제 1회 대한민국민화대전 대상, 한국민화뮤지엄


2014
제 2회 명인미술대전 명인상, 한국미술관


2013
제 38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장려상,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2012
제 17회 전주전통공예대전 금상, 국립전주박물관

제 15회 전국민화공모전 우수상, 조선민화박물관

2011
제 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장려상,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제 14회 전국민화공모전 우수상, 조선민화박물관
제 29회 예술대제전 작품공모 동상, (사)한국문화예술협회

2010
제 3회 전국민화공모전 최우수상, (사)한국민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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