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3회 이원생중계展-오리지널을 오마주하다 : 수상한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소아 대표 조종완입니다.
작년 ‘이원생중계전’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원생중계展-오리지널을 오마주하다’는 갤러리소아의 전시기획 프로젝트입니다.
‘원작’과 원작의 감동을 재현하는 ‘아트상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예술이 우리의 삶에 한발 더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작품의 가치와 더불어, 아트상품의 새로운 가치가 더해져서 조금 더 가깝게 소통되는 전시가 되길 바랍니다.
역량 있는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함께 해 주신 작가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표상 (表象)의 재료들로 빚어진 나
나를 들여다본다는 작업은 무척 힘들고 괴로운 작업이었습니다.
무의식의 세계에 빠져서 평소 스쳐가는 자연의 소리 바람, 햇살, 낙엽, 등 도심의 소리가 아닌 자연의 소리에서 어떠한 형상의 이미지가 떠오르게 되면 늘 필기와 간단한 에스키스를 해두며 온전히 그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될 때 붓을 들고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자연 속에서 나를 들여다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작품 속에서만은 내 안의 숨겨진 모습을 신랄하게 꺼내어 보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 큰 것, 아름다운 것, 무서운 것, 하나하나를 끄집어 내어 겉모습의 “나”를 진정한 모습으로 내가 나를 바라보는 성찰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느끼며 새로운 것이 아닌 어쩌면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한 낯섬이 표현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Artist
김 세 연
2020 현 홍익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과정
2020 고양시 갤러리 예온 미즐사 전시 참여작가
2019 홍대 서교에술실험센터 2019 선 .물 .展 참여작가
2019 신진작가 양성프로젝트 핸드메이드페어 기획
2018 복합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 신진작가 양성 프로그램 및 아트마켓 기획운영
2017 인사동 쌈지길 갤러리 / 신진작가발굴프로젝트 꿈을먹는 애벌레 전시회 기획자
설레는 봄날을 기다리며
크리스털 레진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용하여 설레는 봄기운을 담았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잘 견뎌낸 싹들이 꽁꽁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모습은
참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꽃들은 보는 이에게 행복을 안겨주고요.
봄의 변화는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겨울을 참고 기다린 인내,
힘을 내 싹을 틔우는 용기,
좀 더 무성해질 거라는 희망
작품을 통해 설레는 봄날을 느끼시길 기대해봅니다.
Artist
김 영 숙
오렌지나무아뜰리에 대표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
기로미술협회 추천작가
캘리그라피.아크릴페인팅,마블플루이드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제작/ 작가활동 및 강사
남양주 평생교육원 다산서당 외 출강
캘리그라피 전시 참여(경인미술관외 다수)
아크릴페인팅 전시 참여(북한강갤러리외 다수)
마블플루이드아트 전시 참여(하나아트갤러리외 다수)
2019년 여름,
지름 2cm를 넘지 않는 작은 돌멩이들을 주워 관찰하고 그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어미 돌로부터 떨어져 나와 이곳저곳을 거쳐온 돌멩이들은 자기만의 색과 무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손톱으로 긁어내도 지워지지 않는 색과 무늬.
모체로부터 떨어져 나와 정신적 고아로 살아가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각자의 고유한 ‘결’과 ‘색’을 지니게 되길 소망합니다.
Artist
이 한 나
<단체전>
2019
‘엥’展 (Yeon-Nam Gallery, Seoul, Korea)
<House 2 Days> Playing House: Live Art Performance (Seoul, Korea)
We-Art! (Midnignt Salon, Seoul, Korea)
Nature and City (R3028 White Cube, Seoul, Korea)
2018
‘방향: 욕망의 연결’ (Gallery 4Log, Seoul, Korea)
KOFURN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Kintex, Ilsan, Korea)
A’ Design Award Winner’s Exhibition ( MOOD – Museum, Italy)
2017
Feria Habitat Valencia (Feria Valencia, Spain)
2016
공예트렌드페어(Coex, Seoul, Korea)
<수상>
2018
A’ Design Award Silver Prize
제14회 월간Gagu 디자인 공모전 입선
책은 곧 사람입니다.
책 속에는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지요.
그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재미있는 사람도 있고, 놀라운 사람도 있고, 매력적인 사람도 있고, 가슴 뛰게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온갖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색다른 나의 빛깔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당신은 어떤 빛깔의 사람인가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나요?
Artist
임 영 희
계원예대 평생교육원 민화강좌 5년 수강
현재 과천 문화교육센터 민화 강사
수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서
보고 싶은 어머니와 생각나는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 둘 불러보며
그리움에 떠오르는 이름들을 하염없이 써 내려갔던
윤동주 시인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캘리그라피 작품이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읽어내려가기 보다
하나의 전체적인 이미지로 보이고 싶어
밤하늘에 흐드러진 수많은 별들의 느낌을
먹물 양, 선 굵기, 글씨 크기 등 강약 조절에 중점을 두어
전체적인 흐름과 조화에 신경 쓰며
흐르는듯한 느낌으로 써 내려갔습니다.
Artist
정 보 람
감성토끼 캘리그라피 대표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
제7회 나라사랑 미술대전 캘리그라피 부문 심사위원
2014. 07 재66회 한중일교류 대한민국 서화대상전 서예부분 금상
2018. 09 제17회 기로미술대전 캘리그라피 부문 삼체상
2018. 11 제16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캘리그라피 부문 오체상
2018. 02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 캘리그라피 단체전
2018. 07 이탈리아 밀라노 한국 아트페스티벌 단체전
2019. 12 인사동 경인미술관 캘리그라피 단체전
2020. 04 Fleur Ville PARIS 단체전
내 마음보다 먼저 닿아버린 시선이,
머물 자리를 찾지 못한 채
허공을 헤매었다.
Artist
정 혜 원
2018.06 BLANPAIN ART DE VIVRE
2018.07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018.09 인천카페쇼
2018.10 수림문화재단 아트유페스티벌
기명도는 사전적 의미로 ‘진귀한 그릇 따위를 그린 그림’입니다.
‘복을 담은 그릇:기명도’는 복을 염원하는 작품입니다.
복이란 귀하게 찾아오는 것으로, 형태가 없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진귀한 그릇에 담아 복의 모양을 표현하였습니다.
여러 그릇을 쌓아 올려 만복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두 장의 그림으로 배접하여, ‘중첩’을 표현하였고,
이를 통해 배접이 단순히 종이를 덧대는 과정이 아닌 그림의 표현기법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합니다.
Artist
지 민 선
2019
민화비상 展 (예술의 전당 – 한가람 미술관, 서울)
New York, Budapest & Seoul (갤러리 라메르, 서울)
이원생중계 展 – Live Stream Exhibition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18
遺 在 (유재) – in one’s heart (K&P Gallery, 뉴욕, 미국)
2017
Linked Views – 感 通 (감통) (K&P Gallery, 뉴욕, 미국)
2016
Eye of the Tiger – ‘호랑이의 눈’ Geoffrey Owen Miler & 지민선 이인전(二人展) (아트스페이스 담다, 서울)
<수상>
2015 제 1회 대한민국민화대전 대상 (한국민화뮤지엄) 외 다수
깜박이는 신호등에도 가볍게 건널목을 건널 수 있는,
비싸고 화려하지 않지만 옷장의 옷들과 요리조리 잘 어울리는,
현관문을 나서며 내려다본 신발이 내 마음에 꼭 들 때
오늘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저마다 잘 맞는 신발을 신고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뎠으면 좋겠습니다.
Artist
최 소 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불교예술문화학과 민화전공 재학중
한국예술문화협회 추천작가
2019
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초청 국회전시
대한민국 민화 초대전 in Georgia Cameo gallery in old Tbilisi, Geogia
길상화사전 전시, 경인미술관
연화도 (부제 : 축!福)는
여름 연못에 하얀 연꽃 한 송이와 연자가 피어있고, 연못에는 한 쌍에 금붕어,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물총새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금어를 통해 금옥만당(金玉滿堂)을 염원하는 것입니다.
금과 옥, 금옥관자 집 안에 가득하다는 금옥만당(金玉滿堂)에는 재물의 풍요와 더불어 조정의 어진 신하가 집안에 가득함을 의미합니다.
이 작품은 2015년 수상한 초도작 2폭 중 일부로 초심의 원기 왕성함과 새로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축복을 마음 가득 담았습니다.
Artist
하 선 영
제 18회,19회 전국민화 공모전 입선
제 1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입선
제 20회 전주 전통 공예 전국대전 장려
제 21회 김삿갓 문화제 전국민화 공모전 특선
제 5회,제 7회 현대민화 공모전 특선
universe의 머리에서 뻗어 나오는 천진난만한 규칙적인 색상의 띠 들은 스마일리 마크와 함께
사회의 중의적인 고민과 생각을 역설적으로 전환하는 긍정적 표현이며
소통, 관계, 확장, ‘어찌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대처이기도 합니다.
내면세계를 표현하며 환기하고 정화시켜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Artist
홍 석 민
오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6,7,10기 입주작가
<개인전>
2017
Outer space 3번째 개인전 (갤러리 이즈, 서울)
2015
이상세계 理想世界,ideal world (갤러리 이즈, 서울)
<단체전>
2019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기획전 무무(mu mu) (플랫폼엘컨템포러리 아트센터)
PLAS 2019 조형아트서울 (COEX)
토이스토리 – This is NOT a TOY 展 (광주신세계갤러리)
2018
KT&G 상상마당 기획전 Over the rainbow (KT&G 홍대 상상마당)
2017
서울모던아트쇼 아트마이닝 작가 선정 참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외 다수